Thornapple 플랑크톤歌词


2024-11-17 17:20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눈꺼풀 뒤엔 초록의 하늘이 번져가고
그 곳에 부는 바람을 한 모금 씩 마시면
현실도 잊혀져 난 가벼웁게 흩날리네

그 잠은 얕아서 난 금세 깨어나
바람의 냄새는 기억나질 않네

맑게 갠 날엔 어제의 잘못을 써내려가
엉망진창의 글씨는 의미를 얻지 못하고
노래가 흘러나오는 입을 틀어막으면
후회도 사라져 난 좁은 방을 떠다니네

비누거품처럼 불안한 행복과
희미한 내일의 기대만이 가득해

흔들흔들 매달린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
저기 있는 나와 나의
줄어들지 않는 거리에
몸을 떨며 헛된 걱정만 하다가
오늘은 사라지네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찌푸린 날엔 아름다운 곳의 꿈을 꾸네

흔들흔들 매달린채
허공 위를 달리고 있네
숨이 차고 애가 타들어가도
난 앞으로 갈 수 없네
흔들흔들 매달린채
이젠 돌아 갈 수도 없네
나를 묶은 희망을 끊어버리고
난 천천히 떨어지네

끝나지 않는 긴 한 낮을 바랬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가고 싶었지
난 많은 바람들을 조심스레 묻고
아 그토록 비웃던 현실에 발을 딛네

  • 专辑: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
  • 歌手:Thornapple
  • 歌曲:플랑크톤


相关歌词

Thornapple 아지랑이歌词

10/13 11:42
녹아 흐르는 아스팔트 위에 귀를 기울여 들었던 소리 오늘도 지구는 나를 제쳐 두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 따가운 날을 피해서 다니다 만나 버렸던 많은 사람들 어딘가 멀리에, 멀고 먼 나라에 모두 잠을 자러 돌아가 나는 얼마나 더 달아날 수 있을까? 너덜너덜 헤진 몸뚱일 가누네 나는 얼마나 더 너의 까만 눈을 견뎌내야 제대로 설 수 있을까? 나는 지금 여기에 살아있어 차는 숨을 내쉬며 살아있어 다신 그대와 느릿느릿하게 늘어져 가는 시간을 세어 볼

Thornapple 낯선 열대歌词

09/29 22:10
어질어질 길 따라 아른아른 달 따라 내가 났던 섬은 대체 어디였던가 모두가 꿈을 꾸는 나만 깨는 열대야 너와 나의 적도에서 신을 찾았네 내가 앓았던 낯선 열대 그대가 나를 두고 간 열대 쓸데없이 건강한 쓸모없는 사람들 거리에서 끼리끼리 입을 맞추네 네가 대신 아파줘 그럼 나는 살 거야 서러움에 제멋대로 치민 욕지기 내가 앓았던 낯선 열대 그대가 나를 두고 간 열대 그래도 어떤 이는 약을 건네주었네 삼키는 척하다 이내 뱉어 버렸어 이를 우짤꼬?

Thornapple 매미는 비가와도 운다歌词

10/08 10:16
아주 높은 곳에 올라가는 길 이젠 아무래도 잊어버렸다 아무도 날 이해할 수 없다고 이제나 저제나 생떼를 썼나 이른 네 시에 가자 높은 탑 위로 가자 아차 늦었나 나조차 나조차 잊게되는 볕에 쐬었나 까만 짐승들이 눈을 뜨는 아침이 왔나 무더운 날에 춤추던 계절은 갔나 발가벗은 몸을 깊숙이 묻고 이제나 저제나 늦잠을 잤나 모두가 남겨 놓은 껍질을 삼켜 내게만 계속 되는 팔월의 현상 이른 네 시에 가자 높은 탑 위로 가자 아차 늦었나 나조차 나조차

Thornapple 아가미歌词

10/13 05:52
비가 내리면 우산 없는 그대가 돌아가지 않을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되요 우린 손을 잡고 이 작은 수조 속에서 서로의 차가움에 기대 조금씩 잠겨가요 그저 난 괜시리 깊게 잠든 그대가 깨어나 떠날 것만 같은 걱정을 하게되요 분명 눈을 뜨면 내 옆에 그대는 없을 거야 이 비가 그치면 더 이상 흘릴 나조차 없을거야 그냥 여기에 있어줘 깨어나지 말고 차라리 이대로 죽어줘 비참하게 떨고 있는 내 숱한 침묵들을 모두 쏟아 내버릴 수 있게 이미 딱딱하게 굳어

Thornapple 이유歌词

09/29 23:30
내가 이리 견딜 수 없게 열이 심하게 나는 까닭은 하고픈 말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어제 저녁 처음 만난 그와 급히 인사를 나눈 까닭은 흙투성이 손을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이름의 마지막 글자로 나를 불러주길 원한 까닭은 이 작은 별이 내겐 너무 외롭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리 높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까닭은 당신에게 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두서없는 말들을 하얀, 새하얀 종이에 써서 낯선 곳에 있는 우체통

Thornapple 피난歌词

09/29 23:41
갈라진 혀를 말고 우리 속에 숨은 지도 오래 새까맣게 잊었던 잠드는 법을 다시금 배웠다 가죽을 뒤집어쓴 내 사람 얼굴에 속았던 넌 청하지도 않았던 손길로 내 등을 어루만졌다 눈도 피하지 않고 내 진짜 이름을 말하는 널 입을 크게 벌려선 머리부터 남김없이 삼켰다 오, 내 잔인함을 탓해봤자 뭐해 오,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을 어째 이게 뭐야 나 그동안 잘 숨겨 왔다 했는데 구태여 왜 날 비집어 열었나 이게 뭐야 나 이제야 너를 만났다 했는데 정들었던

Lene Marlin Maybe I'll Go歌词

10/14 12:08
Maybe I'll Go By Lene Marlin You think youve made it everythings going so fine But then appears someone who wanna Tear you down Wanna rip you off those few nice things youve found When and if you hit the ground. Then its falling kinda hard Cause all

Stevie Hoang I'll Be Fine歌词

10/04 07:50
Stevie Hoang - I'll Be Fine (lyrics by 夕梨@MaxRNB) ~ 歌词来自映云, & yanyin修改 ~ It's better if we don't speak at all, at all, at all It's better if we don't speak at all, at all, at all, at all Now deep down inside (you know) It cuts like a knife But I'm to

品冠 座右铭歌词

10/15 01:45
★★ 爱歌词 黄品冠 - 座右铭 ★ MUSIC ★ 是谁看了书领悟诚实的道理 是谁有过名扬天地正气 是谁的一句话或一个传奇 是我的座右铭 我老爹总要背诗经跟伦理 老妈说床单每个月要换洗 老师他又说你有没有在听 快抄下座右铭 谁活得戏如人生 人生如戏 谁能退一步看海阔和天清 座右铭有一百万句 却只有一个自己 人生相信自己就很美丽 和我一起听 听一听自己 你的心 人们常忘记和我一起听 听一听自己 我的心 心跳和呼吸都很自信 这是我的生命 自己是自己的座右铭 唯一的座右铭 人没有不景气 它只有不争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