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사람 같아 보인다네요 그냥 웃음으로 얼버무리죠 그대 없이 아무렇지 않다면 그게 이상한거죠 많이 사랑했는데 마지못해 잠을 청하고 가끔 알 수 없는 눈물이 나죠 그댄 이런 나를 싫어할텐데 미안해요 씩씩하게 살지 못해서 많이 참아보지만 이젠 아니란것도 알지만 그래도 참 보고 싶네요 잊혀지겠죠 괜찮아지겠죠 난 여기 있어도 시간은 흐를테니까 사랑했던 맘도 헤어진 일도 못다한 얘기도 웃어넘기는 그런 날이 오겠죠 밤새 뒤척이다 아침이 오고 미루다가 지쳐
그런 날이 오겠죠
2024-11-17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