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눈이 오던 날 유난히도 들떠있던 너 그리고 나 달처럼 하얀 거리 위에 찬 바람도 잊고서 좋았던 너와 나 오늘보다 좋은 날 못 올것 같다던 틀리기를 바랬었던 그 말 내겐 가장 행복했던 그래서 많이 울었던 모든 것이 빛나던 그 겨울 어떻게 잊을까 그 때의 우리로부터 우리 그 겨울로부터 불어오는 기억 애써 가슴 여미진 말아요 사랑이 가득 찬 거리 소란할수록 더 그리운 그 사람 그 해도 이만큼 추웠나 나의 추억속에선 따듯했던 겨울 어제보다 조
그 겨울로부터
2024-11-1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