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편히가오 내 사랑아 해지는 저 길을 따라서 또 몇번을 닦아내고 고이는 눈물 넘어 돌아올리 없는 그대지만 모질게 돌아서지 못해 저 어둠만 나를 묻어버리네 차라리 이대로 끝이라면 내 삶도 하룻밤 꿈이라면 내 옷깃에 입술을 묻어 님만 기억할텐데 변한 그 마음이 잔인하게 내 남은 사랑도 변해 날 하루 하루 못나게 만들겠지 난 줄 아오 난 줄 아오 그대 창에 바람불면 못다한 정이 그리워서 찾아올 난 줄 아오 안아주오 안아주오 참아왔던 내 슬픔이 서
난 줄 아오
2024-11-17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