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지 않게 나쁜 꿈꾸지 않게 그대 잠든 밤을 지켜주는 달은 나예요 사랑 가득 모아서 밤에 수를 놓아서 그댈 위로하는 별도 나예요 가시투성이 세상을 걷다 눈 물투성이 하루를 살다 상처투성이 내 모습 보이면 그대 사랑한단 말해 줄래요 돌아온단 말해 줄래요 미안하다 안 해도 돼요 그냥 꼭 안아주세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대 내게 다시 오는 건 낮과 밤 따라 해가 제자릴 찾는 그런 일인 걸 왜 그댄 몰라요 밀려드는 그리움 가슴을 두드리죠 거센
낮과밤
2024-11-17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