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기다릴지도 몰라 어쩌면 그 자리일지도 몰라 온종일 네 생각에 바보가 되어도 더 자라날 수 있을까 그 숱한 그리움 알잖아 내겐 너무 소중한 너란 걸 너도 잘 알잖아 그리워 보고 있어도 또 그리워 눈을 깜빡일 수조차 없어 난 없어 정말 아파도 네 생각뿐인 나는 뒷모습 익숙해질지라도 웃으며 세상이 온통 따듯해지는 너란 온도에 녹아 오늘도 웃는다 알잖아 내겐 너무 소중한 너란 걸 너도 잘 알잖아 그리워 보고 있어도 또 그리워 눈을 깜빡일 수조차
너의 온도에 녹아
2024-11-17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