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에 밀려 거릴 걸으며 알고 싶지 않은 맘이 나를 부르네 정신 나간 사람처럼 거리를 서성거리며 사라져가는 너의 모습 찾아서 너 떠나버린 그 집 앞을 찾아가 사라져버린 너의 조각을 맞춰가 지워지지 않는 노래 소리와 너의 숨소리 한참을 바라보고 있어 십년이란 시간이 흘러 갔어도 너에게 꽃을 줬던 그 길은 여전해 네가 살던 이 곳은 변함 없는데 왜 내 곁에 네가 없는 거야 너 떠나버린 그 집 앞을 찾아가 사라져버린 너의 조각을 맞춰가 지워지
너 떠나버린 그 집 앞
2024-11-17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