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번져 버린 나의 눈물 위로 너는 독한 말을 던져 날 더 아프게 하고 쉽게 변해 버린 너의 마음 위로 나는 다시 손을 뻗어 너의 마음 돌리고 싶어 네가 없는 거울 속 내 모습 지금은 너무 어색해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지만 변해 버린 나를 향한 너의 마음처럼 아무 것도 아닌 그런 일이 될 거야 이 짙은 어둠 속에서 나를 꺼내 줘 이 깊은 슬픔 속에서 나를 구해 줘 떠나 버린 너의 모습 다신 그리워하지 않도록 흐르는 나의 눈물 이젠 모두 멈춰
눈물에게
2024-11-17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