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두개면 좋겠어 도저히 난 하나로 안되 니가 자꾸만 주르륵 흘러서 손틈새로 흐려진 추억만 보여 소리없이 기억들이 쫓아 오는 밤 아무 말 없이 수없이 울었어 무작정 비오는 날 뛰쳐 나가도 씻겨지지않는 눈물 그게 너야 널 향한 그리움을 가슴에 꼭 숨겨 담아서 다른 가슴으로 널 모르는 척 아무일 없는 척 도저히 가려지지 않는 너를 어쩌면 좋은지 생각이 가득 고여 내 맘으로 삼켜 눈물이 찰때면 매일 난 젖은 두손으로 니 이름을 그렸다 지우고 다시
눈물이 찰때면
2024-11-18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