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늦어버렸지만 내 손을 잡고 있던 그 눈빛 난 기억해 목소리도 내 손짓도 니 향기도 이미 늦어버렸지만 내 품에 안겨 울던 그 눈물 난 기억해 목소리도 내 손짓도 니 향기도 이젠 혼자 밥을 거르지 않아 이젠 혼자 잠이 들어도 난 친구들이 가끔 네 얘기를 해도 이젠 아무렇지 않게 웃어 난 너무 잘 어울렸는데 후회하진 않니 둘이 손 꼭 잡고 놓지 않았잖아 그때는 서툴렀어 그때는 어렸잖아 다급해져 버린 마음이 밀어낸 건 아니니 가끔 전화는 오니 정
늦었지만
2024-11-1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