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멈춰 서서 바라봤어 돌아서기엔 너무 늦은 것 같아 안녕, 서툰 너의 인사에 반가워하는 내 모습 숨길 수가 없었는데 난 또 널 사랑했었고 또 널 미워했었고 다시 기다렸지만 나와 다른 네게 해줄 수 있는 정말 하기 싫은 말 이젠 안녕 다시는 못 보는 걸 알면서도 아무 말도 없이 돌아서 버린 건 혹시 내게 돌아올까 봐 비워 두었던 내 맘이 들키고 싶지 않아서 난 또 널 사랑했었고 또 널 미워했었고 다시 기다렸지만 나와 다른 네게 해줄 수 있는
다른 안녕
2024-11-17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