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또 어느새 다 지나갔는지 하루 온 종일 네 얼굴만 떠올렸을 뿐인데 세상 그 누구보다 내 눈엔 네가 제일 예뻐 아무도 보이지 않아 너만 보여 네가 어떻게 나에게 왔을까 믿겨지지 않아 네겐 너무 부족한 난데 내가 어떻게 너를 가질 수 있을까 이래도 되는 걸까 꿈꾸는 건 아닐까 말도 안 돼요 나는 그저 못난 남자예요 아직 별 볼 일 없고 해낸 것도 없어요 이런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예쁜 네가 정말 말도 안 돼요 감히 꿈도 꿀 수 없었던
말도 안 돼요
2024-11-17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