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죽일 것처럼 니가 미웠지만 지금은 니가 행복하길 바래 그땐 죽일 것처럼 니가 미웠지만 이젠 좋은 엄마가 되길 바래 그땐 죽일 것처럼 니가 미웠지만 지금은 니가 행복하길 바래 젊을 땐 젊음을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살던 나를 이제는 용서하길 바래 대충 또 살아가고 결혼식 몇 번가고 졸업, 취업, 연말정산 몇 번에 시간이 지나간 걸 느낄 새도 없이 수도 없는 회식 속에 어느새 서른 셋 누구는 돈 있으니 바람피워도 잘 살고 누구는 돈 없으니
매지리 가는 버스
2024-11-17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