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숟갈 떠 넣는 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다는 걸 몰랐어 너 없이 번듯이 살아가는 게 난 안 된다는 걸 알았어 밥 대신 술을 마시고 못 자서 몸을 해쳐도 매일 매일 정신이 넘 멀쩡해 널 잊고 싶은데 그래야 내가 사는데 그게 안돼 밥 한 숟갈 떠 넣는 게 또 하루가 니가 없이 흘러가 밥 한 숟갈 못 드는 건 같은데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채로 망가진 날 두고 흘러가 밥 대신 술을 마시고 못 자서 몸을 해쳐도 매일 매일 정신이 넘 멀쩡해 널 잊고
밥 한 숟갈
2024-11-17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