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죽어도 안되는 게 있나봐 너를 잊는 것처럼 참 미련할 정도로 난 너에게 가슴을 내줬나봐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뭐든 할 것만 같아 조금 더 일찍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던 걸까 (왜 그런걸까) 다 부질없는 후회 다 끝난 일인데 내가 널 잊을 수 있을까 혼자 견딜 수 있을까 흘린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그리워 참을 수 있을까 애써 웃을 수 있을까 지난 시간만큼 더 걸릴 테지만 나는 니 흔적도 지워주지 그랬어 없던 일이 되도록 나 간신히 숨 쉬고
붙박이 별
2024-11-1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