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의 꿈


2024-09-30 17:40

정태춘&박은옥 비둘기의 꿈歌词

봄 햇살드는 창밖으로 뛰어나갈 수 없네 모란이 피는 이 계절에도 우린 흐느껴 저 교회지붕위에 졸고 있는 비둘기 어서 날아가라 계속 날아가라 총질을 해대고 그 총에 맞아 혹은 지쳐 떨어지는 비둘기들 음~~~ 그래 우린 지쳤어 추운 밤에도 우린 무서운 고독과 싸워 기나긴 어둠 홀로 고통의 눈물만 삼켰네 아 삶의 향기 가득한 우리의 꿈 있었지 노래도 듣고 시도 읽고 사랑도 하고 저 높은 산을 넘어 거치른 들판을 내 닫는꿈 오~~~ 자각 우릴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