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떴다 해 졌다 웃었다 울었다 고팠다 불렀다 좋았다 싫었다 골치 아픈 일 모두 다 해결하고 나서 하염없이 이 비를 맞으면서 걸어 혼자만의 정리 안된 생각에 잠겨서 생각에 잠겨서 오늘도 죽여주는 비트를 찾아나서 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나 아님 나란 놈이라 어쩔 수 없나 잘된 건 내 탓 잘못된 건 남의 탓 욕심과 이기심의 샘이 터져 고갈 되기는 커녕 한 술 더 떠 한 술 더 떠 더 떠 고난의 길 앞에 두 손을 모아 무릎을 꿇으면은 세상은 내 피를
비트를 찾아나서
2024-11-1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