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아침은 언제나 내맘을 설레게 해 우연히 내 우산과 똑같은 빨간 우산을 쓴 소녈 봤어 한참을 망설이다가 건넨 말 "저 어디까지 가세요? 때마침 저와 같은 쪽이네요 우산 하나로 걸어 갈까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파란 보랏빛 꿈결 같은 기분야 영화속에서나 볼수 있을까 아름다운 그녀 오! 세상은 너무 아름다워 그래 그래서 다들 살아가나봐 저 하늘이 날 도운거야 꿈이 아니길 바래 같은 일이 생길까 비가 오기만을 또 바랬어 사실은 그
빨간우산
2024-11-17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