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다려오던 우리 둘만의 여행 왠지 어색하게 웃고 있지만 떨려와 설레는 마음 나와 같을까 손만잡고 잘게 백번도 넘게 받은 약속 도장까지 찍어도 심장이 간질간질해 (왜 이런거야) 못믿는게 아냐 널 사랑해서 나도 그래 하지만 이건 숨길수 없어 (너와 함께 하는날) 꿈이면 깨지 않길 기도해 잠을 설치긴 해도 화장은 더 예쁘게 (내눈에는 다예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진 않을까 긴장했나봐 자꾸 떨려와 손만잡고 잘게 백번도 넘게 받은 약속 도장까
손만 잡고
2024-11-18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