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기다려도 난 초조한 얼굴이 됐지 그대 맘 조금씩 변해가는 게 보여 점점 더 멀어지는 걸 모른 척 하려고 했지 하지만 이제는 더 버틸 수가 없어 이러지 말자는 내 말에 차갑게 돌아선 니 모습 슬프다는 말 떠나지 말란 말 아무 소용 없겠지 아무 느낌 없겠지 어차피 변할 걸 혼자만 몰랐던 바보 같은 나였지 그땐 나 그랬었지 사소한 말다툼 에도 헤어지잔 말을 하던 너의 그 진심을 알고는 있었지 쉽게 널 보낼 수 없어 그러고 싶진 않아서 애써 너
슬프다는 말
2024-11-1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