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가는 화살처럼 내 마음이 닿지가 않아 보고 있어도 매일 보고 있어도 너는 다른 곳만 바라보는 걸 그런 널 원망 해봐도 내 맘을 지우려 해도 니가 밉지가 않아 지워지지가 않아 계속 너만 생각하고 있어 매일 매일 곁에 있고 싶은데 사랑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서로의 맘이 다른 건지 왜 나만 그렇게 널 원하고 또 원하는지 내일 내일 이면 혹시 내 맘이 전해 질지 모른단 아픈 희망으로 나를 마취하며 겨우 겨우 이렇게 또 하루를 넘기고 있어 너만 바라
아픈 희망
2024-12-23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