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눈이 부시게 날 찾아왔던 사람이죠 사랑 하나 할 줄도 몰라서 멋대로 굴어도 날 이해해준 사람이죠 아직도 곁에 있는 것 같아 내가 손을 뻗으면 항상 닿을 것만 같아 아무리 지운다 생각해도 맘이 말을 듣질 않아 oh 너도 어디선가 듣지 않을까 나를 보고 있진 않을까 기다리는 것 보다 널 잊어버리는 게 그게 더 어렵다 견딜 수 없이 보고 싶어지면 너무 그리워지면 하염없이 혼자 걷는다 곁에 있을 때 해주지 못했던 것만 생각 나
안녕 나의 빛
2024-11-17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