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은 번호의 버슬 타고 매일 같은 이름의 가겔 가고 매일 같은 어색한 인살 하고 매일 같은 상표의 물을 산다 매일 가득 질린 남의 얘기와 매일 가득 실린 연예 기사와 매일 가득 밀린 내 일거리와 매일 가득 쌓인 내 영수증과 돌아보고 돌아봐도 꿈 이면 좋을 내 현실아 잊어보고 잊어봐도 사라지지 않는 내 꿈아 살아보고 살아봐도 재미없는 똑 같은 하루야 이 지루하고 지겨운 내 친구들아 나는 떠난다 나 만의 도시로 초원을 지나 아프리카로 먼지 쌓
오즈의 마법사
2024-11-17 20:35
박선주 오즈의 마법사歌词
우주나비 오즈의 마법사歌词
한심하지만 소심하지만 나약한 내가 되기는 싫었어 오늘 밤엔 꼭 회오리 타고 오즈의 마법살 찾아 길고 긴 여행을 시작해 소중한 내 빨간 구두 신고 난 난 난 난 바람의 언덕에 겁 많은 사자를 만나게 됐어 난 난 난 난 험난한 길 너의 힘이 되어줄 친구가 될게 내 손 잡아 엉뚱하지만 덤벙대지만 현명한 내가 되고 싶어 오즈로 가는 고단한 여행 잠시만 우리 휘파람 불어보자 저 멀리 누군가 손짓해 우리와 함께 떠나는 거야 허수아비와 양철나무꾼 그래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