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는 오늘도 지붕 위를 건너 내가 모르는 곳으로 나서네 나는 오늘도 흔들의자 위에 앉아 발을 녹이며 그녀를 기다리네 햇살이 드는 창문 아래서 토끼털 카펫 위에서 지친 몸을 쉬네 고미는 오늘도 낯선 향기를 품고 그녀의 방으로 돌아오네 나는 오늘도 흔들의자 위에 앉아 흐르는 눈물을 훔치네 달빛이 드는 창문 아래서 토끼털 카펫 위에서 지친 맘을 쉬네 고미야 놀아줘 네가 있는 곳은 높고 위험한 걸 고미야 놀아줘 지금 이곳에서 나와 눈 맞추며 눈 맞추
우비의 노래
2024-11-1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