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 털고 일어날 이별이 아니었나봐 나다말다 할 눈물이 아니였나봐 그래 그래서 울기만 했어 자꾸 못나졌나봐 오랜만에 만나서 쓰잘 데 없는 얘기로 너의 가는 길 막아서 미안하지만 아직 못다한 나 정말 해야 할 부탁하나가 있어 한번 더 사랑해주라 이렇게 빌잖아 니가 있어야지 난 나일 수 있잖아 쓰레기처럼 버려진 내 사랑 주워주면 안되니 한번 더 나를 봐주라 가슴만 치잖아 거짓말 아니야 모두 다 내 잘못이야 잘해줄께 헤어지지 않게 우리 다시 만나자
이런 쓰레기 같은...
2024-11-17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