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아

시린 내 두 손을 내보이며 어색한 인사만 건네지만 I fall in luv with you 기다려왔죠 혹시 하는 맘에 바라보면 눈치 없는 그대 미워져도 이젠 난 누구도 싫어 나 어떡하죠 언제쯤 그댄 나와 같을까 어떡하면 내 맘 전해질까 짧은 그 인사에 혼자 속삭이던 비밀스런 이말 you're the only one for love 잠시 미소 짓던 그 순간들 짧은 눈 맞춤의 속삭임들 이젠 난 그대만 보여 나 어떡하죠 하루 종일 그대만 떠올라서 어

한걸음마다 또 한걸음마다 너에게 바랬던 내가 미워져 불안한 눈빛으로 모른체 안부를 물어 차가워져버린 입가에 숨긴 가슴 아픈 그 말 너는 말을 삼키고 겨우 난 한숨이 놓여 하지만 지난 날의 우리가 너무 그리워서 웃고 있어도 눈물이 고여 가라앉는 사랑에 난 울 수도 없어 한걸음마다 또 한걸음마다 너에게 바랬던 내가 미워질 뿐야 내가 먼저 떠나면 음 조금은 편해질텐데 I can't say goodbye 알지만 그저 돌아서기엔 너무 많은 순간 웃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