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떠냐고 묻고 있나요 알면 고칠 수 있나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건지도 나는 알 수가 없어요 등 뒤에서 뾰족한 화살이 가슴을 지나고 저 멀리 사라져 가는 것 같아 길을 걷다 눈물이 자꾸 자꾸 흘러 길을 걷다가 자꾸만 주저 앉아 눈 감아도 눈물은 비집고 흘러 내려 내가 이렇게 아플 수가 있을까 내 일생에 유일한 너라고 그렇게 믿고서 그 많은 시간을 지나왔는 걸 길을 걷다 눈물이 자꾸 자꾸 흘러 길을 걷다가 자꾸만 주저 앉아 눈 감아도 눈물은 비
증상
2024-11-17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