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바로 오늘 난 널 떠나 보냈었지 그땐 난 참 철이 없었었지 함께 보낸 시간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별은 안녕 짧은 한 마디로 가끔 혼자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누군갈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어 아주 착한 사람 너보다 나를 아껴줄 사람 그런데 난 여전히 혼자야 니가 떠난 그날 밤 난 웃고 있었어 다신 올 것 같지않던 자유를 만끽 하면서 새벽 텅 빈 거리를 홀로 걸으며 차라리 잘된 거라 나를 위로 했었어 뒤를 돌아보지마 나를 다짐하면서 그
착한 사람
2024-11-17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