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때 사랑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에 예전 그 곳 언덕에 올랐네 우리 같이 앉았던 시냇가와 낡고 오래됐었던 물레방앗간은 여전히 지금도 이곳에 있다 오 다행히도 기억하니 언덕 주위 푸른 숲은 사라지고 없었다오 데이지 꽃이 처음으로 피었던 곳 사랑하는 너와 내가 함께했던 곳 사람들은 지금 내 모습을 보고 말해 난 너무 늙었다네 하긴 내 걸음은 예전에 비해 너무 느려졌네 내 얼굴은 살아왔던 시간만큼 알려주듯
추억의 메기
2024-11-17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