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걷다


2024-11-17 13:10

한채윤 파리를 걷다歌词

이 길의 모퉁이 작은 카페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몽마르뜨 언덕에 그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득 날 감싸는 오래된 향기 라 라라라라라라 걷고 걸으면 내 귓가엔 어느새 노랫소리가 라 라라라라라라 걷고 걸으면 내 입가엔 어느새 엷은 미소가 갓 구운 크로와상 길게 늘어 선 사람들 뒤에서 살며시 차례가 오길 기다려 따뜻한 바게뜨 품 안에 꼭 안고서 길을 걷다 보면 저 멀리 에펠탑 너머 노을이 라 라라라라라라 걷고 걸으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