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아요 어차피 끝났으니 슬퍼하지도 말아요 괜찮아요 이제 찬 바람이 세상을 감싸고 다시 또 꽃이 피어날 때쯤 두 눈가엔 눈물이 흐르겠죠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순 없죠 바람과 함께 세월이 흘러가듯 이 시간들도 금세 흘러갈 거야 그땐 지금의 우릴 그리워하며 슬픔에 사무쳐 지내겠지 그렇겠지 찬 공기가 내 맘을 감싸고 이제 또 눈 내리는 겨울 날 두 눈가엔 눈물이 흐르겠죠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순 없죠 바람과 함께 세월이 흘러가듯 이 시간들도 금세
피아노 앞에서
2024-11-1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