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그대는 왜 모르나요 내가 그댈 사랑하는 걸 추억 속 지금도 그댄 나를 보며 웃고 있죠 조금씩 나도 모르게 그대가 멀어지는 게 난 두려워 나와는 다른 너니까 우린 서로 다르니까 My Love My Love 붙잡을 수 없는 사랑 언제나 그대를 기다리네요 My Love My Love 다시는 못 볼 테니까 마지막 인사라도 받아주세요 그대 뒤에 난 늘 한숨만 쉬죠 그대는 왜 모르나요 이제 우린 끝이라는걸 더 이상 우리 사이엔 아무런 희망이 없어 난 지쳐

내 속엔 머물지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는 내 가슴 속엔 곁에 있고 싶단 말만, 그것 뿐이지만 나날이 그를 닮는 너지만 나날이 작아지는 나지만 모질게 너를 잊고 돌아서는게 날 위한 일이라 굳게 믿었었어 아무런 생각 없이 걸어가는 길 내 가슴속 깊이 영원히 서 있을 사람 내가 걸어가는 이 길 또 생각나는 사람 더 많이 가는 너를 감당하지 못한채 너무 어렸던 내 사랑 숨이 막힐 듯한 이 거리엔 한숨만, 내 곁에 한숨만 차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