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다발의 시선


2024-11-17 16:03

김목인 지망생歌词

도시에 오면 아직 모든 것들은 가려져 있고 마음은 어찌 그리 두근대던지 여기저기 잠시 머물며 신세도 지고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인물들도 봤지 작은 방들엔 온통 신기한 것들뿐 한 쪽에 깔린 담요에서 대화를 듣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작은 방들이 덜 자란 마음들을 받아주었지 올라가고 내려오며 보던 풍경들 노트는 아직 온통 습작들뿐이지 돈은 없지만 찾아가볼 스케줄은 많았고 어렵기만 한 대화들도 밤새 귀 기울였네 도시에 오면 아직 모든 것들은 가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