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면 말해봐 맘 속에 숨겨진 너 이유 모를 눈물과 점점 더 야위어가는 네 모습에 차마 쉽게 말 건네기가 어려워서 외면하곤 했던 난 두려워 텅 빈 시간들이 널 멀어지게 해 데려가줘 네 슬픔을 말해줘 네 숨겨왔던 세상 무너지지 않게 차마 쉽게 맘 전하기가 어려워서 아무 말 못했던 날 잡아줘 병든 현실이 너를 조여온대도 데려가줘 네 슬픔을 말해줘 네 숨겨왔던 세상 무너지지 않게 살아가줘 그 무게 버텨내줘 네 감춰왔던 세상 부서지지 않게 데려가줘
현실 5분전
2024-11-17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