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포근히 안을 때마다 사랑한다 말해 줄 때마다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이렇게 될것을 나란히 걷지못해 머뭇거리던 내게로 와 손 내밀어 꼭 잡아주었지 그날의 온기로 시작된 많은 사연들 늘 행복한건 아니래도 여전히 눈뜨면 세상은 온통 너였는데 날 포근히 안을 때마다 사랑한다 말해 줄 때마다 당신은 알고 있었나요 어쩌면 이렇게 차가워 질 수 있죠 추억의 겨울은 왔는데 불꺼진 당신의 창문에 내 맘이 무너져 더는 내 것이 아닌 칫솔과 더는 내 것이 아닌
Casker
2024-11-17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