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불 신호등처럼 그대의 맘이 열리고 가벼운 속삭임이 바람결에 묻어오면 실없이 웃음만이 흘러 빨간색 신호등처럼 오늘은 맘이 닫히고 무겁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날 부르면 도망가고 싶어 어디로 지붕 위의 고양이처럼 언제 내게 올지 모르는 너 비좁은 다락방도 파리의 카페 소음들도 다 참을 수 있어 이웃집 장 마리 부부도 나의 사랑의 노랠 들으며 축 처진 내 어깨를 툭 치며 힘을 내라고 해 courage, elle reviendra un jour 아침
For Jacqueline
2024-11-17 17:13
정재형 지붕 위의 고양이歌词
정재형 Running歌词
부딪히는 사람들을 피해 나는 뛰었어 제발 떠나지 않았기를 터질 듯한 심장과 너를 보낸 죄책감에 뺨 위에 반짝이는 눈물 사랑하고 싶어 너의 고백이 담긴 못다한 메시지를 듣고 달려 너에게 가고 있어 너를 기다려왔던 나의 대답을 기다려줘 숨겨왔던 나의 고백을 들어 함께 떠날 미래도 지금의 불안한 모습도 밤새 함께 얘기 나누고 싶어 떠밀려온 북역에는 흔들리는 사람과 분주해진 발걸음들로 이렇게 불러도 이렇게 외쳐봐도 보이지 않는 너와 안타까운 시간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