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려온 거 맞죠 그대도 우리 처음 만나 딱 100일째 되는 날 흰눈이 온 날에 만난 우리 어느새 꽃피는 봄날을 함께 걷고 있죠 그대가 좋아한 하늘색 셔츠 입고 한 손엔 장미꽃다발을 들고 오늘은 티내고 싶은데 나 연애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얼마나 혼자 외로워 했는데 왜 이제야 나타난 거야 바라만 봐도 내 맘 설레게 진짜 이러기 있기 없기 눈, 코, 입, 머리, 어깨, 무릎, 발끝까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이 세상 모든 사랑노래가 내 얘기
The 100th Day
2024-11-18 02:50